G05-7182802122

인크로스, 일회성 제거 시 영업이익 전년比 65%↑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11 07:07 KRD7
#인크로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크로스(216050)의 2분기 매출액은 1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1%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정국 불안으로 1분기 광고 경기는 부진했는데 보류됐던 광고가 2분기에 집행되며 미디어렙과 광고 플랫폼 부문의 외형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2분기에 대손 환입 8억원이 반영돼 일회적으로 판관비가 낮았고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5.1%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G03-9894841702

영업이익률은 30.7%로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15.3%p와 4.3%p(일회성 요인 제거한 영업이익률) 상승해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렙 매출액은 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0% 증가가 예상된다. 연초에 구글과 SMR(Smart Media Rep) 공식 미디어렙으로 지정됐는데 1분기 중 이와 관련되어 충원된 인력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됐을 것이다.

광고 플랫폼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7%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광고를 클릭해야만 과금하는 반응형 광고 상품만 판매했는데 4월에 광고를 skip 할 수 없는 노출형 광고 상품을 출시해 기존과는 다른 업종의 신규 광고주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SK플래닛으로부터 양수한 ‘시럽애드’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돼 광고 플랫폼 매출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럽애드’는 기존 광고 플랫폼과 유사해 기존 인력들로 사업 운영이 가능해 매출은 늘지만 고정비 증가가 제한적이다.

하반기에는 ‘다윈’의 노출형 상품 출시(4월 중순) 효과가 커지며 이익 모멘텀이 커질 것이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4.9%와 43.0% 증가할 전망이다”며 “미디어렙의 cash cow 역할이 지속되고 광고 플랫폼 사업이 본격적인 이익 기여 구간에 진입해 2019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46.8%와 44.1% 늘어 장기 전망도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