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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2분기 실적 양호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11 07:01 KRD7
#통신서비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T의 연결 영업이익 4002억원(-1.8% YoY, -2.5% QoQ)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일회성이익 제거 비교 시 전분기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데 실적 개선 사유는 휴대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인당보조금 하락에 따른 전분기비 마케팅비용 감소, VAT 환급금 제거 비교 시 SK플래닛 적자 폭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KT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899억원(-8.7% YoY, -6.5% QoQ)으로 다소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 기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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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비용 180억원이 표면상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되겠지만 내용상으로도 우수한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긴 어려워 보인다.

빌링 제도 변경에 따른 일회성비용 발생 효과를 제거해도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전분기비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며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LGU+의 연결 영업이익은 2140억원(+18.8% YoY, +5.5% QoQ)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이동전화·IPTV 가입자 성장률, 전분기비 이동전화 ARPU 성장, 전분기비 마케팅비용 감소가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통신산업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마케팅비용이 전분기 수준에 그치고 선택약정요금할인 제도 채택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통신산업 이동전화매출액이 전분기비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SKT·LGU+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비 감소, LGU+ 이동전화 ARPU가 전분기비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은 내용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통신 3사 영업이익 합계가 1만40억원으로 전분기비 3% 감소할 전망이지만 일회성이익을 제거하고 비교하면 실제 전분기비 2% 증가한 실적이고 컨센서스에 부합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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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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