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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장에서 비전과 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유무선 구별없이 100Mbps의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는 AP를 중심으로 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인 ACN(AP Centric Network)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7월부터 보안이 강화된 802.1x 인증체제를 도입, 고성능 와이파이 AP(802.11n)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인용 와이파이 AP는 타인의 AP 접속을 통한 해킹을 방지하는 등 보안을 철저히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2012년까지 기존 가정과 기업용 070 AP를 250만개~280만개로 확대한다.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한 핫스팟에는 올해 안에 전국 1만1000여곳의 존에 AP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편의점, 은행, 포털, 온라인쇼핑 등과 공동투자하거나 국내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5만여곳으로 핫스팟존을 확대하는 등 와이파이 AP를 대규모로 설치한다.

LG유플러스는 또, 지난 4월 새로 할당받은 800MHz 주파수 대역의 LTE(Long-Term Evolution)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 2012년 7월에는 수도권및 광역시 중심으로 LTE 서비스를 개시한다. 물론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모드 듀얼밴드 단말기를 출시도 계획중이다.

뿐만 아니라 2013년 7월에는 LTE 싱글모드 싱글밴드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LTE 전국망이 구축되면 LG유플러스의 모든 네트워크가 All-IP망으로 전환된다.

이외 LG유플러스는 1일 ‘LG 유플러스’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고객중심의 융합서비스인 U컨버전스 서비스로 탈 통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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