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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방치된 빈집 공영주차장 조성 ‘호응’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7-06 13:09 KRD7
#용인시 #정찬민 #빈집철거 #공영주차장 #호응

집주인 설득해 관내 2집 철거후 쌈지 주차장 조성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처인구 구도심내 방치된 빈집 2곳을 철거해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경기 용인시 예절관 인근인 김량장동 342-6번지 75㎡와 용인고 인근인 역북동 432-51번지 145㎡의 빈집이다.

이곳에는 빈집이 철거된 후 각각 차량 6대, 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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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당초 이들 빈집 주인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해 왔지만 나대지가 되면 토지세가 늘어나기에 소유주를 설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철거후 생긴 나대지를 공영주차장 부지로 무상으로 제공하면 세금을 감면해 줄 수 있다며 집주인을 설득해 동의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지역에 방치된 빈집이 적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문제도 제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도심의 빈집을 쌈지주차장이나 주민쉼터, 운동시설, 공용텃밭 등으로 만들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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