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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여권 발급량 사상 최대…조폐공사 “올 500만권 넘어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7-05 13:33 KRD7
#한국조폐공사 #전자여권 #플랫폼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전자여권 발급량이 사상 최대인 500만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전자여권 발급량은 2014년 311만권, 2015년 390만권에 이어 지난해는 전년 대비 18% 늘어난 462만권에 달했다.

전자여권 발급량은 올 들어 지난달 16일 기준 246만장에 달하는 등 2007년 조폐공사 ID본부가 만들어진 이래 최대인 500만권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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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는 2006년 정부로부터 전자여권 제조 및 발급 대행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아 2007년 대전 유성구 탑립동 대덕테크노밸리내 전자여권과 주민등록증 등 국가 신분증 사업에 필요한 첨단 보안제품 생산기지인 ID본부를 설립했다.

ID본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분산·발급해오던 여권을 좀 더 효율적인 중앙집중 방식으로 바꿔 발급해왔다.

지난 2008년 8월부터는 여권 신청인의 신원정보가 들어간 IC칩이 내장된 첨단 보안 전자여권 발급을 시작했다.

첨단 위변조방지 장치가 내장된 대한민국 전자여권은 세계적으로 보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조폐공사의 설명이다.

비자 없이 대한민국 여권만으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무비자 여행국은 170여개국으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싱가포르에 이어 3위, 세계에선 6위에 해당한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ID본부는 전자여권 외에 주민등록증, 전자공무원증, 외국인등록증, 복지카드, 청소년증 등 국가신분증을 제조 발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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