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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2분기 효율적 비용 집행 수익성 개선 가속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05 07:28 KRD7
#NHN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313억원(+9.8% YoY, +2.0% QoQ)과 124억원(+20.3% YoY, +34.4% QoQ)으로 전망된다.

웹보드 매출액은 비성수기 영향으로 3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웹보드 매출액의 증가 또한 긍정적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컴파스’의 꾸준한 성과가 기존 게임들의 자연 매출 감소를 상쇄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인 71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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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는 현대백화점 및 대형 편의점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활용처 확대로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마케팅 비용은 페이코 TV 광고 종료로 162억원(-20.6% QoQ)으로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다.

웹보드 게임을 기반으로 한 게임 사업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3월 규제 완화 이후 ARPPU 상승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는 이용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성장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모바일 웹보드 사업 부문 역시 웹보드 매출의 성장을 견인할 요소이다.

우려와는 달리 PC와의 Cannibalization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구글플레이 내 전반적인 매출 순위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3분기 중 출시가 예상되는 신규 모바일 웹보드 게임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2017년과 2018년 웹보드 매출액은 각각 1502억원(+38.9% YoY)과 1749억원(+16.4% YoY)으로 예상된다.

2018년에는 추가적인 규제 완화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웹보드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18년 추가적인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규제 적용 이전인 2013년 NHN엔터테인먼트의 웹보드 매출액은 2600억원 수준으로 규제가 추가적으로 완화될 시 충분한 성장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페이코의 점진적인 수익화도 가능할 전망이다”며 “다양한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구매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월 거래액도 1500억원 이상 수준으로 증가했다”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탑재가 예정된 검색 기능을 통해 페이코의 플랫폼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활용한 광고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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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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