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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빅뱅의 탑(T.O.P)이 온라인 주간차트 새 왕좌에 올랐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 따르면 탑의 솔로곡 ‘Turn It up’(턴 잇 업)은 실시간차트 1위에 이어 이달 4주차(6월21일~27일) 주간차트에서도 2주 연속 정상을 지켜왔던 아이유의 ‘잔소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유와 2Am의 슬옹이 함께한 ‘잔소리’를 비롯해 케이윌과 나비의 발라드곡 ‘우리 정말 사랑했어요’(3위), 언터쳐블과 먼데이 키즈의 진성이 함께 한 ‘회전목마’(5위), 조PD와 브아걸 나르샤-제아가 호흡을 맞춘 ‘랄라랜드’(6위), 이번주 핫샷 데뷔한 MC몽과 멜로우의 ‘죽을 만큼 아파서’(7위), B.O.B와 2PM 전 멤버 재범의 ‘Nothin’ On You’(낫싱 온 유, 8위) 등은 듀엣 곡이나 피처링 곡들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신진 아이돌그룹 씨스타와 대국남아가 ‘푸시푸시(Push Push)’와 ‘비틀비틀’을 각각 4위와 9위에 올려놓으며, 정상 탈환의 의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도 이번주 주간차트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애프터스쿨 유닛 오렌지캬라멜 ‘마법소녀’는 급격한 상승세로 10위를 차지해 톱10에 진입했으며,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 OST 환희의 ‘바람이 되어서라도’와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 메인 타이틀곡 소녀시대 서현의 ‘아파도 괜찮아요’, SBS 드라마 ‘자이언트’ OST 김범수의 ‘러빙유’ 등 OST곡들 또한 인기곡 반열에 올라 올 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하고 있다.

몽키3 콘텐츠팀 관계자는 “이번주 주간차트는 2연패를 한 아이유를 밀어내고 탑이 새롭게 1위에 올라 변화가 있었다”며 “7월 초 빅뱅 태양, 백지영, 손담비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차트에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다음주 주간 차트를 전망했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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