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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한국후지쯔(대표이사 박형규)가 차세대 정보통신기기로 떠오르고 있는 울트라모바일PC(UMPC)인 라이프북 ‘U1010’을 11일 출시하고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5.6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두께 약 26.5mm, 무게 약 580g을 실현한 최소형·초경량의 컨버터블형 UMPC로 일반 노트북PC처럼 모니터를 위로 열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최대 8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4셀) 장착과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사용해 이동성을 향상시켰다.

OS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XP 테블릿 PC 에디션을 기본 탑재해 기존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이 가능하다.

이밖에 분실로 인한 데이터 유출 방지 및 시스템 보안을 위해 지문 인식 센서와 한층 강화된 보안 기능의 TPM(Trusted Platform Module)을 기본 내장했다.

또한 30만 화소의 내장카메라가 장착됐으며 키보드 라이트 기능도 탑재됐다.

민택근 한국후지쯔 이사는 “향후 HSDPA및 와이브로 서비스가 보편화됨에 따라 휴대폰의 단점인 작은 화면과 노트북 컴퓨터의 단점인 무게를 보완할 새로운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출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개인은 물론 기업체 및 공공기관의 비즈니스 및 프로세서 개선, 유비쿼터스러닝(u-Learning)등에 폭 넓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0GB의 하드디스크(HDD)용량에 메모리(RAM)는 1GB를 사용했으며 802.11a/b/g 무선랜이 지원되는 이 제품가격은 12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