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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다양한 월드컵 현장 마케팅으로 브랜드 알리기 앞장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0-06-23 11: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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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기아자동차가 월드컵 현장 마케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FIFA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2010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 현지에서 대형 축구공 및 신차 전시, 로드쇼 등 다양한 현장 마케팅과 함께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기아차는 다음달 11일까지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시내 중심가에 현지 거리응원공간 ‘기아 페스트(Kia Fest)’를 마련해 대형 중계화면을 통해 남아공 현지 축구팬들은 물론 각국 응원단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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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동인구가 많은 요하네스버그 엠퍼러 팰리스 호텔 앞에는 지름 15미터 크기의 ‘기아 로고 대형 축구공’을 제작,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기아 로고 대형 축구공’은 현재 영국 기네스협회에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공’ 분야에 있어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남아공 현지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월드컵이 본격 시작되기 전인 지난 4~5월 두 달간 남아공 4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 더반, 케이프타운, 프리토리아 등 시내 중심가에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전시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 ▲미니축구게임 ▲자쿠미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남아공 월드컵 테마 로드쇼’를 개최해 총 5만여명의 남아공 현지 고객들의 현장 방문을 이끌며 기아차를 널리 알려왔다.

또한 현지 고객 대상 밀착 서비스를 위해 한국 경기와 남아공 경기가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더반, 프리토리아 등의 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월드컵 연계 글로벌 비포서비스’를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남아공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스트리트 사커 (Street Soccer)’ 캠페인과 아프리카 전역을 돌며 월드컵을 알리고 현지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로드 투 사우쓰 아프리카(Road to South Africa)’를 후원하는 등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길거리 축구대회인 ‘스트리트 사커’ 캠페인은 축구를 통해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영양, 위생 등 보건교육을 함께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FIFA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에서 다양한 현장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으로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대륙, 나아가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기아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http://fifaworldcup.kia.co.kr) 운영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2010 남아공 미니월드컵 축구대회(Kia Champ into the Arena)’ ▲어린이가 경기시작 전 월드컵 마스코트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Kia Mascot Friend)’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으로 하반기 남아공 현지 출시를 앞둔 신차 스포티지R 등 기아 브랜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ushik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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