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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6-26 14: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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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시민들이 부여한 대구 혁신의 준엄한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3년을 하루같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서울로, 세종시로 뛰었고, 세계로 누볐음을 강조하면서 시민과 함께 창조적 에너지와 혁신의 의지를 모았기 때문에 ‘새로운 대구, 그 희망의 싹’이 트고 있다면서 민선6기 3년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권 시장은"지금까지 대구는 성서산단, 서대구산단 등 800만평에서 섬유, 기계 등 전통산업에 주력해 왔지만, 이제는 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등 5대 신성장 거점 600만평에서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등의 친환경 첨단산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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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대구시는 르노, DIC 등의 기업과 전기차 생산협약을, 물류기업 쿠팡,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전기차 보급협약을, 국토부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단지협약을 체결하여 전기차 생산・보급의 중심지,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다"면서"전기자동차와 충전시스템이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르노, 테슬라 등 세계적 기업들과 협업하는 명실상부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물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착공과 함께, 물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롯데케미칼 등 16개 물기업을 유치하고 거대 물시장인 중국 물시장까지 진출하였으며,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기업 115개사와 국가지원기관 15개소 등으로 채워지고 있다.

산업용 로봇분야 국내 1위, 세계 7위의 현대로보틱스를 유치하는 등 민선6기 대구시는 145개 기업과 1조 84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시작된 스타트업에서도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쑥쑥 커 나가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3년 후면 대구의 경제는 더욱 커지고, 청년 일자리도 해결될 전망이다.

2013년 국제노선 3개, 연간 이용객 108만명에 불과했던 대구공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커퓨타임을 최대한 단축하고, 운임손실 보전을 약속하여 저비용 항공사를 대거 유치했다.

그 결과 국제선이 14개 노선으로, 국제선 이용객은 4배 이상 증가했고, 전체 이용객은 2016년말 253만명을 돌파해 취임 이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개항 이후 55년 만에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 하늘길을 통해 2016년 한해 외국인 관광객 56만명이 대구를 찾았으며,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이 2만명이 넘어서는 등 대구는 세계 속의 천만 관광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렇게 키워 놓은 대구공항의 저력을 바탕으로 무산된 ‘영남권 신공항’의 꿈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통해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지난 3년간 분명 변화와 혁신의 씨는 뿌렸고, 희망의 싹은 틔웠다”며 “이제 우리는 대구를 세계와 함께하는 역동적이고 개방적인 글로벌 도시로 더 높게, 산업과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친환경 스마트 시티로 더 넓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대구의 미래로 가는 변화와 혁신의 길에 시민 여러분들도 마음을 모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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