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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영업점-서비스센터 ‘레드 큐브’로 고객 맞이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0-06-22 11:39 KRD7
#기아차 #디자인경영

[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기아자동차가 자사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공간 아이덴티티(SI) 개발을 완료하고, 영업점과 서비스센터 등에 반영키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공간 아이덴티티의 주요 개념은 ‘레드 큐브 (Red Cube)’로 기아차의 브랜드 핵심 속성인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과 세부 3대 요소인 ‘신뢰(Trustworthy)’ ‘역동성(Dynamic)’ ‘즐거움(Fun)’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레드 큐브 SI를 적용한 건물의 외관은 기아차를 상징하는 붉은 계통의 컬러를 적용, ‘신뢰’를 상징하는 육면체(큐브)와 ‘역동성’을 의미하는 타원과 직선의 조합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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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물 전체에 다양한 유리소재를 사용해 개방감은 물론 생동감 있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살리고 있다.

내부에는 흰색, 붉은색, 밝은 회색 등 컬러 사용을 단순화하여 깔끔하고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자동차 경주 트랙을 연상시키는 타원형 공간 디자인을 통해 ‘즐거움, 활기, 역동성’을 선사하는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고객들이 보다 친근하고 새롭게 기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부에 음료, 음악, 영상을 즐기며 편안히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바(bar)와 같은 고객 상담공간을, 서비스센터에는 여성고객을 위한 파우더룸이 갖춰진 여성전용쉼터 등을 마련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일 공간 아이텐티티를 국내에서는 전주 중부지점, 수원서비스센터, 수원 오토큐(Auto Q) 영화점에, 해외에는 중국 북경 신규 딜러점 등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드 큐브로 대표되는 공간 경영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신차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만나는 판매 및 정비시설까지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일관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ushik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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