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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안터생태공원 풍경. (광명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시 하안동 시민회관 단독주택단지 뒷편에 안터생태공원이 조성됐다.

습지로 버려졌던 안터저수지를 지난 2009년 광명시가 생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을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생태공원은 생태계가 복원된 도심 속의 내륙 습지로 2만294㎡ 부지에 물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실개울을 조성해 다양한 생물종을 보존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자생초 화원도 조성돼 있다.

금개구리를 포함해 7종의 양서·파충류가 서식하며 애기부들 등 식물 66종, 버들붕어 등 어류 6종, 쇠물닭 등 조류 27종을 비롯해 각종 동식물들이 풍부 하게 서식하고 있다.

또 우리 곁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의 소중함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터생태공원은 여름방학 때 초등학교와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멀리 시골에 가지 않아도 도심속에서 책으로만 봤던 양서류와 파충류 그리고 생태계가 복원 되면 어떤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지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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