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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장·단기 실적 전망 낙관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15 07:13 KRD7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U+의 실적 전망은 밝다. 2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신규 가입자 중 40%)한 갤럭시S8 가입자 중 70% 이상이 선택약정요금할인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높은 서비스매출액 증가, 보조금 미지급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정체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104억원(+17% YoY, +4% QoQ)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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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으로도 높은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전화 가입자 성장, 유선 매출액 증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무형자산감가상각비를 제외하곤 비용 통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년도 8%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며 내년도엔 통신요금인하를 가정해도 최소 9% 달하는 순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여전히 투자가들의 통신요금인하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하지만 이미 통신요금인하 압력은 낮아지고 있다.

미방위 소속위원들이 국정위에 일방적 통신요금인하 강요 행태를 중단할 것을 권유하고 있고 주요 언론들 역시 기본료 폐지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국정위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점차 공약 지키기에서 소비자 실질 혜택 증대로 정책이 선회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LGU+의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46%이다. 한도 소진까지 3%가 남았다. 연초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4% 상승하는 동안 LGU+ 주가는 40% 올랐다.

지난해 실적대비 주가가 못 오른 것이 주된 이유였지만 유동물량이 급감한 영향도 컸다.

현재 대주주를 제외한 LGU+의 현재 국내 투자가 보유비중은 18%, 국민연금을 제외하면 10%에 불과하다.

외국인들이 여기서 3%를 더 산다면 주가는 오를 수 밖에 없다. 특히 2분기 실적 시즌까지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될 공산이 커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2019년 5G 서비스 개 시가 예정되어 있어 내년 연말 이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2분기 실적이 좋다면 외국인들은 굳이 망설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규제 리스크 감소와 2분기 및 2017년·2018년 높은 이익 성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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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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