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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청사 전경.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주최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회의를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사업별 담당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심의회는 10억원 이상 예산 투입사업, 5000만원 이상 연구․용역사업, 시장 공약사업 등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한 심의·선정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에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건립 공사, 공공하수처리장 내 축구장 조성, 노후공업지역(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수립용역 등 21건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사업 참여자 실명 정보 등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18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21건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추가 선정되었다”며 “제도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개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일컫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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