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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복지보건국회의실에서 열린 성남시 경영 컨설팅 사전설명회에 참석한 외식업소 업주들.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영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살리기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매출 증가를 희망하는 외식업소 35곳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상권분석, 경영진단 등 5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전문 업체가 대상 외식 업소를 한 달에 한 번 이상 찾아가 영업주와 면담하고 경영 전반을 조언해 개선토록 한다.

음식 맛과 메뉴,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청결 상태, 경영마인드 등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져 매출 증가를 돕는다.

컨설팅 신청 대상은 공고일 (5월 29일 기준) 성남시에 영업 신고한 지 1년이 지난 업소이면서 종사자가 5명 이하인 일반음식점이다.

오는 27일까지 외식 업소 경영 컨설팅 신청서와 업소 소개서(시 홈페이지→전자민원→고시공고)를 성남시청 5층 식품안전과로 방문 또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30곳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사업을 전개했으며 이 가운데 25곳 음식점은 경영 컨설팅 5~6개월 만에 매출이 평균 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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