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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금융 미래·분야 경력’ 강연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6-08 10: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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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화여대서 특강중인 박진회 씨티은행장
이화여대서 특강중인 박진회 씨티은행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7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금융의 미래와 금융 분야의 경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의는 40여 명의 스크랜튼학부 재학생에게 ‘글로벌 리더십과 커리어 개발’ 강의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박 은행장은 이날 강연에서 글로벌 금융 산업 현황 및 트렌트와 더불어 한국의 디지털화와 금융업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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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객들이 비대면 채널로 금융 거래를 원하게돼 고객의 거래 형태가 급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와 핀테크 혁명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금융 전략 변화에 대해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판매경로를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 Channel)’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즉 옴니채널 전략은 씨티은행의 금융거래 95% 이상이 비대면 채널에서 일어나는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것이란 설명이다.

박 은행장은 “기존의 다수 영업점을 통합하는 대신 100여명의 금융전문가가 근무하는 대형 WM(자산관리)센터, 여신영업센터 등과 같은 대면채널과 고객집중(가치)센터 설립 등 강력한 비대면 채널 강화 정책을 통해 옴니채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급변하는 환경에서 요구되는 것은 창의력과 철저한 직업윤리 의식”이라고 강조하며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금융에 대한 전문성 뿐만 아니라 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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