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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수 올스웰 대표 “韓 미세먼지, 中 정부 대응책 주목해야”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6-08 10: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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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갈수록 심화되는 국내 미세먼지 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와 개선안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업공기기술전문업체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최근 열린 한 환경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NSP통신-▲강연수 올스웰 대표
▲강연수 올스웰 대표

최근의 미세먼지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특히 “국내 미세먼지의 주 된 원인이 중국이다, 아니다”를 두고 논쟁이 거세다. 새 정부는 이러한 심각성에 대해 미세먼지를 한국과 중국 양국간 풀어야할 국가적인 사안으로 확대, 다양한 해결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연수 대표는 “미세먼지 문제 원인이 중국이 큰가, 한국이 큰가는 논쟁의 대상일 수 있으나 최근 중국 정부와 기업들의 대응 수준은 좀 더 근본적이고 훨씬 까다로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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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중국 보산강철이 위치한 상해지역은 2015년부터 매년 대기 배출물과 관련해 배출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라며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더욱 강력한 규제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사 ‘산업환경 공기정화시스템’에 현재 중국정부의 규제치보다 낮은 미세먼저 발생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또 “중국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규제는 단순한 수치에 따라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민원이 발생하면, 설비를 중단시키거나 아예 폐쇄시키는 수준으로 매우 강력하다”며 “이는 중국 정부와 기업이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자체가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에게 굉장히 까다로운 수준의 보증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는 사실상 환경에 대한 규제와 기업 활동이라는 부분이 첨예하게 대립 하다 보니 오히려 ‘사람의 건강문제’는 뒷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적인 가장 큰 문제점이다”고 지적하며 “중국의 상황을 국내와 동일하게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정부의 규제라는 측면에서는 중국이 한국보다 강력하고 엄격하다 할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는 일반인들에 대한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연수 대표가 이끌고 있는 올스웰은 최근 국내와 중국의 미세먼지 심각현상으로 양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산업공기기술업체로 B2B 시장과 B2C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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