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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의원, “구미화력발전소 건립 절대 안된다”

NSP통신, 도종구 기자, 2017-06-04 13:56 KRD7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구미화력발전소 건립 중단 #정책간담회 #시‧도의원 등

지역 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 열고 방안 검토

NSP통신- (백승주 의원 사무실)
(백승주 의원 사무실)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화력발전소 건립 중단’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조짐이다.

자유한국당 백승주(경북 구미갑)의원은 3일 ‘구미화력발전소 건립 중단’을 위해 방안을 검토하는 정책간담회를 지역 사무실에서 가졌다.

간담회에는 시‧도의원, 구미시청 담당공무원, 당원협의회장 등이 휴일을 반납하고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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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 의원은 “구미시 담당 국‧과장의 보고를 받고 산자부의 결정에 대한 대응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 사업 중단을 구미시 차원에서 강력히 요구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사업 중단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도‧시의원들과 함께 적극 돕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 의원은 “구미에는 수백여 개의 기업과 43만 명의 시민이 살고 있는 도시로써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면 대규모 오염물질 배출 피해를 피할 수 없다”며 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를 들었다.

그는 또 “우리 구미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행복생활 추구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절차상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만큼 ‘사업 중단’을 위한 강력하고 단계적인 검토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백승주 의원은 구미시와 함께 지난 4월 18일 산자부에 수용 반대 의견을 전달, 4월 26일에는 산자부 주형환 장관과 우태희 차관에게 사업 중단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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