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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아나운서, 숏팬츠 진행 ‘찬반’ 논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6-04 15:49 KRD2
#박은경 #시사투나잇
NSP통신-<사진출처=SBS 스포츠 투나잇 방송화면 캡쳐>
<사진출처=SBS ‘스포츠 투나잇’ 방송화면 캡쳐>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박은경 아나운서가 ‘숏팬츠 의상’으로 눈길을 끌며, 찬반 양론에 휩싸였다.

지난 3일 자정에 방송된 ‘스포츠 투나잇’ 진행에 나선 박 아나운서는 이날 연분홍색 재킷과 검은색 숏팬츠를 입고 출연, 뉴스를 진행했다.

문제는 측면 화면이 비추일 때 마다 속살이 드러나는 허벅지를 그대로 노출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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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아나운서도 자신이 입고 나온 의상이 어색했던지 정면 촬영 때에는 무릎위에 뉴스 진행 대본을 올려놓는 등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나운서 의상으로는 너무 파격적이다.”, “숏팬츠에 눈길이 가 뉴스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 “아나운서가 입기에는 의상이 부적절해 보였다.” 등 박 아나운서의 의상을 지적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아나운서의 의상은 단아함을 기본으로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시도였다.”, “시원해 보였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은경 아나운서는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그동안 방송에서 과감한 패션으로 눈길을 받아왔다. 올 초 밴쿠버 동계올림픽 현장 중계를 맡아 매끈한 진행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박 아나운서는 ‘자명고’를 연출했던 같은 방송사 드라마국 이명우 PD와 결혼해 지난해 결혼 7년만에 첫 딸을 순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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