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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유경테크놀러지 빌립(대표 유강로)가 출시한 MP3인 P3 터치는 안드로이드OS와 윈도우CE가 탑재해 듀얼OS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3.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800×480, 1670만 컬러)를 채택했다.

P3터치는 기존 정전식 터치 제품들의 느린 스크롤링을 대폭 개선해 빠른 스크롤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MP3 음악 감상시 편리하게 곡 선택 등 관련 메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빌립 P3터치는 전 세계에서 3차원 입체 음향기술로 유명한 SRS WOW HD 음장을 탑재해 고급스러운 음질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P3터치는 MP3플레이어에서는 드물게 HD(720P) 영상재생이 가능, 폭넓은 코덱 커버리지를 자랑해 동영상 플레이어로서도 안성맞춤이다.

빌립 관계자는 “P3터치는 윈도우CE 버전으로 즐길시 음악감상, 동영상 감상, DMB시청(지상파), 보이스레코더, 이북(ebook), 사전, 텍스트 뷰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면서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할때는 와이파이(Wifi DMB 모델)를 통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하거나 내려 받아 문서작성, 게임, 지도, 날씨정보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P3 터치는 용량과 기능에 따라 총 6가지 라인업으로 분류돼 판매된다. 모든 모델에는 두산 동아(영한/한영2종 사전)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다. 가격은 용량 및 기능에 따라 25만9000원부터 44만9000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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