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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임베디드SW 지원 11개 과제 선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7-06-08 15:54 KRD1
#정통부

(DIP통신) = 정부가 추진해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이 대상과제와 업체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 개발 착수에 들어간다.

정보통신부는 우수 임베디드SW 솔루션 발굴을 통한 라이선스·로열티 기반의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2007년도 임베디드SW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의 대상과제 11개를 선정,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IT부문인 모바일, 디지털방송, 텔레메틱스 등과 조명, 전자펜 등 비IT부문으로 수행기업은 ▲넥스디지탈 ▲코스모탄 ▲팬래버레토리 ▲한국스마트카드 ▲에이비아이시스템즈 ▲미지리서치 ▲넥솔텔레콤 ▲칩스미디어 ▲비이인터렉티브 ▲웹싱크 ▲더맵 등 모두 1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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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44개 과제제안서를 접수받아 수요기업 담당자와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1, 2차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기술적 우수성, 시장성 등이 뛰어난 11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과제선정은 IT부문에 국한하지 않고 비IT부문까지 그 범위를 확대시켜 향후 임베디드SW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통부는 선정된 과제의 집행내역을 면밀히 검토해 시제품 개발비의 50% 범위에서 과제 규모에 따라 최소 6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다양하게 지원하는 한편 개발 후에도 전시회 홍보부스 제공, 시험·인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임베디드SW 산업의 대표 솔루션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 임베디드SW 산업은 자체개발과 용역개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중소 전문업체에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라이선스와 로열티 기반의 솔루션 개발은 전체의 2%에 불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