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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국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 시행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0-05-24 14:4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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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중국과의 무역거래시 위안화로 송금, 신용장개설 또는 예치할 수 있는 ‘중국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중국 최대의 영업망(1만6232개)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공상은행(ICBC)의 서울지점과 업무제휴를 맺고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을 결제은행으로 선정해 ▲위안화 당, 타발 송금업무 ▲위안화표시 수출입 무역결제 업무 ▲위안화 예금업무 등이다.

대상 업체는 중국정부가 선정한 지정기업으로부터 수입하는 업체와 중국으로 수출하는 업체로 무역대금 결제 외에도 수출대금으로 받은 위안화를 외화계좌에 예치후 수입대금 결제용으로 사용하거나 위안화의 절상시 매각해 환율변동이익까지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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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 수입기업은 위안화 표시 신용장 개설이 가능하고 미리 결제자금을 위안화로 매입, 외화계좌에 예치해 결제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위안화 절상에 따른 리스크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환리스크 감소 및 환전에 따른 수수료 절감을 위해 위안화 결제를 선호하는 수출입기업의 요구에 대한 선택을 폭을 확대하고 위안화의 국제적 신인도 향상과 위안화 절상 가능성 부각에 따른 국내기업의 위안화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며 “중국정부의 위안화 무역결제제도 확대 계획에 따라 향후 위안화표시 무역거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정기예금 개설 및 수출입관련 업무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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