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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회,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반대’ 결의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5-18 17: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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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결의문 채택…달성군의회 ‘대구시의 이번 결정에 따를 수 없어’

NSP통신-달성군의회 의원들이 결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회 제공)
달성군의회 의원들이 결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회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회(의장 하용하)는 18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의문에는 의원들은 “지난 16일 대구시장의 대구대공원 개발 방안 발표와 함께 ‘동물원 이전은 대구대공원 개발사업과 연계된 사항이지 이전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발표는 “대구시가 그동안 동물원 이전과 관련해 입지선정 및 타당성 용역 등을 수행한 대구시의 행정행위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대구교도소 이전 시 지역 이기주의를 버리고, 대의의 마음으로 적극 협조한 달성군 주민들에게 크나큰 상실감을 주었다며 “대구시의 이번 결정에 따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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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추진 과정과 관련해 명확한 자료 공개를 요구할 것”이라며 “조만간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에게 항의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의회는 채택한 결의문을 권영진 시장과 류규하 의장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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