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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사령부)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해군 홍보 영상 속 이지스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목표물을 명중시키고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에서 해병대 상륙장갑차들이 연막을 터뜨리며 등장하자 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우와! 멋지다!”

17일 영암군 미암중학교 학생들은 특별한 수업을 받았다. 미래의 진로에 대해 한창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멘토가 되기 위해 해군3함대사령부 임지혜 중위가 군 진로직업 특강을 실시했다.

임지혜 중위의 강의는 기존의 딱딱한 강연 형식 직업체험에서 벗어나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그동안 몰랐던 해군의 문화와 함정생활, 해군 지원방법 등 각종 질문을 쏟아냈다. 임지혜 중위는 모든 질문에 친절히 대답해주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학생들을 위해 교단에 오른 임지혜 중위는 “직업군인이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의 주인공이자 안보의 주역인 학생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꿈과 미래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만 미암중학교 교장은 “이번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해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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