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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B금융(105560)의 KB손보와 KB캐피탈 대상 공개매수가 마무리되고 주식교환 일정이 개시됐다.

공개매수 예정 주식 중 KB손보와 KB캐피탈 각각 90.5%, 57.7%가 공개매수를 청약했다.

남은 주식에 대해 주식교환이 진행될 예정이며 반대의사를 표시하는 KB손보와 KB캐피탈 주주는 이미 발표된 가격에 주식매수청구가 가능하다.

6월22일 양사 주총이 예정되어 있으며 양사 주식은 7월5일부터 매매정지된 후 KB금융 주식으로 교환되어 거래재개될 예정이다.

공개매수 미청약은 주식이 전량 주식교환될 경우 444만주가 필요한데 KB금융이 2154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신주 발행은 없다.

KB 손보는 2분기부터 연결로 회계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개매수를 통해 1500억원 이상의
염가매수차액이 계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6월중 이러한 요인들을 반영해 KB금융 실적전망을 변경할 예정이다.

2분기 순이익은 8천억원 내외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주발행 없이 완전자회사화가 진행되어 2018년 KB금융의 EPS는 현재 추정치보다 6.0%.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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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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