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남부경찰청(청장 김양제)과 교통안전공단 경인 지역본부(본부장 이성신)가 공동주최한 교통약자 배려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올해 상반기 교통시설담당자 워크숍이 16일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에서 열렸다.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설치 유공자를 비롯한 교통시설 담당자의 사기진작 도모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날 워크숍에는 김양제 경기 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한 이성신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장, 경찰서 교통시설담당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소통 3종 세트(신호연동‧비보호좌회전‧점멸운영) 개선방안 토론 및 교통안전공단 측의 도로교통 현장점검 사례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설치와 관련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 향상에 힘써온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강도희 경기 남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통시설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추진해온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 간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경기 남부 경찰은 어르신을 비롯한 교통약자 배려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경찰은 지난 1월 24일부터 지난 4월 30일까지 100여일간 도내 어르신들의 출입이 빈번한 다중이용시설 7233면 등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총 1만1541면을 설치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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