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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든 금융계좌 한곳에서 확인…조회시스템 통합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5-16 10: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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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내년부터 자신의 모든 금융 계좌를 단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인 ‘파인’에서 은행·보험·연금·휴면·대출 등 계좌정보의 통합조회가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올해 4분기까지 현재 운영 중인 은행·보험·연금·휴면·대출계좌 관련 조회시스템을 통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금융권 계좌들은 각각 따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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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행 시스템에서 조회되지 않는 펀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보도 제공한다.

내년 2분기까지는 상호금융인 지역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그리고 저축은행, 증권사의 휴먼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금융사는 현재 권역별 조회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아 각 금융사에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우체국·새마을금고 등도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를 통합해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파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 본인인증, 주민등록번호 입력 절차를 거치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자신의 계좌 내역을 조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현재 휴면금융계좌는 5399만 개에 ‘잠자는 돈’은 약 1조 4222억 원으로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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