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중보건 전문인력 감염병 관리 교육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소장 박정애)는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 전문인력 감염병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과 결핵 등 재출현 감염병(과거에 유행하다 최근 다시 발병률이 높아진 감염병)이 지속해서 유행하는 가운데 의료기관·학교·보건소의 공중보건 전문인력에게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대응 요령을 알리기 위한 교육이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국군 수도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팀, 단국대 병원 등에서 파견된 감염병 전문가들이 ▲국내외 감염병 발생 현황 분석 ▲호흡기·접촉성 감염 경로 ▲감염병 예방 교육의 효과적인 전달 방법 ▲쟁점이 되는 감염질환 ▲감염병 개인 보호구 착용 등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1차 교육에 이어 다음달 2일까지 5차례에 걸쳐 의료기관 직원, 학교 보건교사 등 공중보건 전문인력 150명에게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을 막으려면 일선에서 근무하는 병원·학교·보건소 전문인력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감염병 없는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