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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희 경북도의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위한 대응책 마련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5-12 15:46 KRD7
#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이홍희

제29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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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이홍희 의원(구미)은 12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도내 산업단지들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위한 준비와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구미는 최근 5년간 연평균 8.1%나 수출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구미국가산업단지 고용 인원도 2014년 기준 11만9천명에서 2017년 1월 기준 9만1천여명으로 3년 사이에 1만8천명(16.5%)이 급감했다.

이 어려움은 구미만이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 포항, 창원, 울산 등 산업도시들이 동일하게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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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이란 산업의 구조조정 등 경제 위기로 지역 내에 대규모 휴·폐업과 실직 등 위기가 생길 경우 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경제·산업분야의 ‘특별관리지역’이다.

단기적으로 기업경영안정, 근로자 고용안정,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이 지원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산업구조와 체질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규제 개선 및 인프라 지원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경제위기에 따라 휴․폐업과 실직의 위기를 겪고 있는 구미, 포항 등 도내 산업단지의 분야별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세밀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법령개정 과정에 있어 지역 의견수렴을 수렴해 중앙에 건의하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위기에 처한 도내 산업단지들이 향후 경제․산업분야의 특별재난지역인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도차원의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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