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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으로 정권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스테판 딕 무디스 부사장은 10일 한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통해 “탄핵 이후 펼쳐진 이번 선거는 한국의 구조적 경제 문제를 다루는 정책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 긴장 관계가 최근 수개월 동안 고조됐지만 무력 충돌 가능성은 적다”며 “북한 정권과의 긴장 관계,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는 특히 중요하다”며 “지정학적 긴장은 한국의 신용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무디스는 새로운 행정부는 노동시장과 공공부문 구조개혁, 사회보장 체계, 급증하는 가계부채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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