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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감염병 예방 홍보 강화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7-05-08 14: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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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고흥군)
(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로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및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환자가 발생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부터 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것으로 물린 후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이상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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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올해 1월부터 진드기 매개질환 줄이기라는 주제의 교육용 차트를 만들어 43개 보건기관에서 순회진료 시 교육 자료로 활용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주로 야외작업을 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주민행사에 지속적인 반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마다 고흥 전역에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에 대해 일제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수칙을 민요풍에 접목해 출장 시 전 군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예방수칙으로는 작업 전 토시·장갑·양말·장화 착용하기, 작업 중 풀밭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후 귀가 즉시 작업복 세탁 및 목욕하기 등이다.

박소언 고흥군 보건소장은 “진드기 감염병 발생이 많은 농촌 지역인 점을 감안해 반상회보 및 읍·면 이장 회의시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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