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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8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08 07:10 KRD7
#페이스북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페이스북은 8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나갔다. 총 매출은 80억3000달러(+49%YoY,-9%QoQ)로 시장전망치인 78억3000달러를 상회했다.

광고 매출은 78억6000달러 그 중 85%의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 광고의 약진이 호실적을 주도했다.

모바일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7% 상승한 66억8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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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페이스북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F8’의 화두는 AR플랫폼였다. AR은 디지털과 실제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혼합하는 방식으로 차세대 커뮤니티의 핵심 기술로 대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여러 서비스 및 기술이 공개됐는데 AR 플랫폼인 카메라 효과 플랫폼(Camera Effects Platform)가 대표적였다.

카메라 효과를 통해 사진 꾸미기, AR 기반의 마스크 및 스타일 효과 등을 접목했으며 이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개발자 도구도 함께 공개했다.

개발자가 카메라를 직접 개발하지 않고도 AR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3D효과, 정확한 위치 파악, 얼굴 인식 등이 향후 AR의 주요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큘러스 리프트 기반의 새로운 VR 앱인 ‘페이스북 스페이스’ 베타 버전도 출시하면서 페이스북 친구를 불러들여 가상현실에서 소통하는 소셜 VR 확장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각 19억명·7억명·12억명·12억명 MAU를 보유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메신저의 다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수익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로부터 창출되고 있지만 향후 메신저와 왓츠앱의 수익화 시점에 따라 추가적인 펀더멘털 개선 여지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타겟팅을 통해 광고를 노출하는 형식의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한편 메신저는 기업과 개인을 직접 연결해 수수료, 광고 등의 다양한 수익 기회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유저의 정보를 활용한 타겟팅의 정교화,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력 보유, 플랫폼간 연동에 따른 경쟁 우위를 확보하면서 개인과 기업간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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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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