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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월 G4 렉스턴 판매 시작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02 07:22 KRD7
#쌍용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쌍용차(003620)의 1분기 판매는 3만4228대로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 티볼리 판매 호조(+24% (YoY))로 8% (YoY) 증가한 2만4350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 시장 판매는 9878대(-11% (YoY)에 그치며 부진했다.

남미 판매가 양호했지만 기타 시장 판매 증가를 견인했던 이란 판매가 정치적 이슈와 환율 문제 등으로 부진했고 최대 수출 지역인 유럽에도 유로화 강세의 부정적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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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 지역별 비중은 서유럽 54%(-1%p (YoY)), 아시아태평양 5%(-2%p), 남미 25%(+10%p), 기타 16%(-6%p)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부정적인 환율 효과와 전년 1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의 제거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판매는 2% (YoY) 증가했는데 국내 판매가 8% 늘었지만 남미를 제외한 전 지역으로의 출하가 부진하면서 수출이 11% 감소한 영향이다.

매출액은 주요 지역의 통화가 절상(유로 +7%, 파운드 +17%, 달러 +4%)된 영향으로 3% (YoY) 감소한 78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5억원(영업이익률 -2.0%(-3.0%p (YoY))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 감소로 매출원가율·판관비율이 85.3%(+2.5%p (YoY))·16.7%(+0.5%p)로 상승했고 전년 1분기에 있었던 일회성 라이선스 수익(약 200억원)이 이번 분기에는 없었던 영향이다.

순이익도 -13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5월부터 G4 렉스턴 신차 판매를 시작해 올해 2만대를 생산·판매한다는 목표다. 내수 판매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서유럽·칠레·이란·이집트 등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파생모델도 하반기 국내부터 투입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 픽업 신차, 2019년 신형 Korando C 등 매년 한 차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인데 관련 성과가 좋으면 2019년~2020년에는 평택 공장이 2교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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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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