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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은 1889여㎡ 규모의 어린이 체험학습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사진=대구 남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인근에 어린이 체험학습장이 문을 열어 봄을 맞은 상춘객들을 비롯해 많은 어린이들이 찾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1889여㎡ 규모의 어린이 체험학습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남구 봉덕동 산 39-4번지 일원)

이곳에는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식물이 조성된 초화원과 모래장, 평상, 공룡 등의자 등 어린이 놀이시설 및 휴게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문을 연 고산골 공룡공원에는 평일 하루 평균 700명, 주말 하루 평균 3000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공룡로봇 추가 설치 등 2차 조성 공사를 마치고 1일(오늘) 재개장했다.

앞으로는 고산골 공룡공원을 찾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고산골 체험학습장으로 이어지는 관람 코스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올 봄 고산골 어린이체험학습장에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 자연 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며 “오늘 2차 개장한 고산골 공룡공원과 더불어 대구의 또 다른 관광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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