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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심상정, 경북 성주군 소성리 방문해 마을 주민들 위로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4-30 16:2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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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후보 ‘한·미 동맹보다 국익 우선’ 강조

NSP통신-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소성리 마을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소성리 마을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0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를 방문해 마을 사람들을 위로했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주민들의 깊은 상실감에 가슴이 미어진다” 며 “미국이 새벽에 기습적으로 사드를 배치한 것도 모자라 이젠 10억불을 요구했는데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드를 당장 가져가라”고 말했다.

이어 “노희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게 문의한 바 오는 2018년부터 적용되는 주한미군 분담액 등에 사드운용비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10억불을 요구한 것은 분명 사드 비용에 대해 밀실협의가 있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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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적 사드 배치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도 설비공사도 되어있지 않은 시기에 열흘 후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됨에도 불구하고, 기습적으로 사드를 배치하고 청구서를 날리는 나라가 동맹인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NSP통신-심상정 후보가 소성리 마을 주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심상정 후보가 소성리 마을 주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심 후보는 소성리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한·미 동맹이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국익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 되면 사드 배치에 대해 생략된 절차를 거칠 것으로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사드를 반드시 철회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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