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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주민들 미군 유조차 진입 저지…경찰과 3시여간 대치 벌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4-30 13:28 KRD2
#경상북도 #성주군 #미군 #사드 #유조차

경찰, 경력 800여명 투입해 주민과 몸싸움…대치 과정에서 3~4명 병원 이송

NSP통신-한 주민이 경찰에게 미군의 유조차 진입 문제와 차량 견인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사진 = 소성리 마을주민 제공)
한 주민이 경찰에게 미군의 유조차 진입 문제와 차량 견인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사진 = 소성리 마을주민 제공)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30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주민들이 미군의 유조차 2대 진입을 저지하는 과정에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

미군은 오전 8시 30분 경 유조차 반입을 강행했고, 주민 300여명은 유조차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과 3시간 동안 몸싸움을 벌였다.

NSP통신-주민들이 경찰과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소성리 마을주민 제공)
주민들이 경찰과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소성리 마을주민 제공)

경찰은 병력 800여명을 투입해 항의하는 주민들을 도로에서 끌어냈고 도로에 세워진 주민들의 일부 차량을 파손해 견인했다.

이날 주민과 경찰 간 대치 과정에서 마을 주민 3~4명이 부상을 입거나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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