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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TV 올 시장규모 620만대…PDP TV도 3D기능 탑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5-11 10:26 KRD2
#디스플레이뱅크 #3DTV

[DIP통신 김정태 기자] 2010년 3D TV 시장은 전체 TV시장의 3% 규모인 62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D TV전체 시장중에서는 3D LCD TV가 약 500만대, PDP TV는 12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최근 발행한 3D TV 산업동향 및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10년 3D TV 시장은 620만대, 2012년에는 3300만대, 2014년에는 8300만대까지 성장해 전체 TV 시장의 31%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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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별로 살펴보면, 2010년 3D LCD TV 시장은 약 510만대로 전체 3D TV 시장의 81%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40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 TV 제품 중 풀HD, 240Hz등 프리미엄 제품에 3D TV가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3D LCD TV 시장 규모는 약 7000만대로 전체 LCD TV 시장의 2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3D PDP TV는 전체 PDP TV 시장의 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4년에는 대부분의 PDP TV 업체들이 3D를 하나의 기능으로 탑재하면서 3D PDP TV가 전체 PDP TV 규모의 9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3D TV 기술 방식은 셔터글라스 방식이 약 500만대로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를 제외한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등 주요 TV업체들이 셔터글라스 방식의 3D LCD TV를 출시하고 있다.

편광 안경방식은 2014년에도 약 2%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무안경방식 3D TV는 2014년에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3D TV 시장은 업체들의 공격적인 전략으로 인해 2010년을 기점으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뱅크 관계자는 “2010년 삼성, LG, 소니, 파나소닉등 주요 4개 업체의 3D TV 라인업은 출시 예정을 포함해 약 40여종, 판매목표량은 690만대에 달한다”면서 “하반기에 240Hz 패널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기타 업체들도 3D TV 시장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에 3D가 채용되면서 3D TV 대중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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