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기존에 출시됐던 외장하드 하면 딱딱한 모습의 각진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외장하드를 살펴보면 둔탁한 모습들을 개선해 부드러우면서 스타일이 살아있는 디자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지엘티정보통신(GLT정보통신)의 외장하드인 위고이엠(WIGO-EM)을 사용해보니 외관을 엠보싱 처리해 색다른 디자인을 체험하도록 한 것이 독특했다.
또한 엠보싱 부분에 에어홀을 배치시켜 효과적인 방열도 빼놓지 않았다.
외장하드인 WIGO-EM은 곡선으로 디자인됐다. 설계는 2.5인치 하드 두께에 딱 맞게 했으며 옆면을 크롬도금 처리해 엠보싱 처리된 외관을 한층 돋보이도록 했다.
WIGO-EM은 상하판을 하이그로시 펄 코팅을 적용해 각도, 비춰지는 빛에 따라 블루블랙의 오묘한 색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칩셋 또한 저발열, 고성능을 위한 J.Micron 칩 채용으로 다양한 외부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여 홈시어터를 이용한 TV, 내비게이션과 위고 외장하드와의 호환성 등을 높였다.
무엇보다 실질적인 테스트한 결과, 아무런 문제없이 파일을 읽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일 백업과 외부기기와의 호환성 테스트시 소음은 물론 외장하드에서 전해지는 발열 또한 느낄 수 없었다.
지엘티정보통신의 외장하드 WIGO-EM은 일반 USB2.0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터보 USB를 적용 일반 USB보다 30% 정도 전송 속도가 빠르고 OTB(원터치 백업) 기능을 지원해 빠르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백업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출시됐던 단순한 디자인과 기능들에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는 소비자라면 지엘티 정보통신의 외장하드 WIGO-EM을 선택해 봐도 괜찮을 듯싶다.
출시된 색상은 블루블랙과 화이트 바닐라 두 가지다. 가격은 320GB를 기준으로 8만4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DI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kjsun119@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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