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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지방청장 김양제)이 24일 제1회의실에서 트로트가수 지원이(35.여)를 경기남부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지방청장 김양제)이 24일 제1회의실에서 트로트가수 지원이(35.여)를 경기남부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경기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행복한 세상이라는 노래로 데뷔한 가수 지원이는 트로트 가수임에도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최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군인들과 의경들로부터 ‘군통령’이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수 지원이는 “지난 2012년 10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전의경 한마음 페스티벌에 참석한 이후 ‘군통령’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경찰과 인연을 맺었다”며 “경기경찰의 치안활동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오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지원이는 앞으로 2년간 경기경찰의 노인·여성·청소년 등 치안약자를 위한 범죄예방과 3대 반칙행위 근절 등 경찰활동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지원이는 “평소 경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어르신뿐 아니라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예방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경기남부청 홍보실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신세대 트로트 가수 지원이의 장점을 잘 살려 도민들에게 유익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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