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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주요 이익결정 변수 호조 대우조선해양 부담 감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24 07:45 KRD7
#하나금융지주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영업이익 및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6231억원 (+10.9% YoY), 4921억원 (+12.4%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은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합병효과로 인한 판매관리비 개선,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대손비용률 하락인 것으로 보인다.

특이요인으로 대우조선해양 관련 대규모 대손충당금 전입이 발생했으나 외화환산익 등이 비용을 일부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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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요인을 감안 시 경상적 순이익은 58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핵심영업이익 (순이자이익 + 수수료이익)은 1조6811억원 (+6.3%
YoY, +2.5% QoQ)으로 양호한 증가세 지속이 예상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주요 이익결정변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며 “하나금융지주 주가의 걸림돌이었던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3502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전입함으로써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추가 대손충당금 부담은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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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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