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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청사 전경.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결혼생활 모습을 촬영해 모국에 보내 주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방문하기 어려운 모국에 사진을 보내 그리워하는 가족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다문화 가족 행복앨범 고향 보내 주기 사업에 선정된 8가정을 대상으로 안성맞춤랜드에서 야외 및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또 촬영을 맡은 사진작가는 나라 사랑 국가 사진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실력파이다.

지난해까지 56가정의 앨범을 제작했으며 해마다 신청자가 늘고 있다.

장은순 가족 여성과 과장은 “가정의 달 5월, 특별한 다문화가족의 의미 있는 가족 나들이와 앨범 제작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모국의 가족들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 행복앨범 고향 보내 주기 사업의 소소한 촬영 현장 이야기는 안성시정 소식지 5월호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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