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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 순이익 5626억원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17 07:28 KRD7
#KB금융(10556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B금융(105560)의 1분기 순이익은 5626억원으로 전망된다.

작년 1분기에 비해 NIM이 3.0%내외의 상승이 예상되고 대출자산도 5.0%가까이 늘 것으로 예상되어 이자이익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대규모 인원축소로 인한 판관비 감소가 분기당 600억원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증권 인수 부문의 실적이 100% 반영되기 때문에 호실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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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는 건전성 이슈나 충당금 이슈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1분기에 부도손실률 산출 방법 변경으로 인한 1700억원 충당금 환입효과를 감안하면 매우 좋은 실적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추가지원이 발표됐다. KB금융은 5385억원의 익스포져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10%정도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다.

자율협약으로 가서 출자전환하게 되면 800억원 정도가 해당되고 감액처리해도 손실액은 제한적이다.

이외에서는 건전성 이슈나 충당금 이슈는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KB손보와 캐피탈의 잔여지분을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전부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금액은 1조6000억원이 들게 되며 이는 자사주로 보유하게 된다.

만일 응하지 않을 경우 기존보유한 자사주로 교환해주게 되어 신주는 발행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기준으로 2400억원 내외의 순이익이 늘어나게 되며 ROE는 0.79%P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ROE가 8.0%내외로 상승하면서 프리미엄을 확실하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이익이 기대된다. 우선 현대증권이 100.0% 반영되는 첫해이기도 하다.

또한 2016년의 대규모 인원축소로 인한 판관비 개선효과도 감안해야 한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교환으로 하반기 이익은 100.0%반영되게 될 것이다”며 “선두업체와의 순이익 경쟁이 뜨거운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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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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