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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희망원 비대위, 희망원 문제 해결 위한 대구지역 결의대회 개최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4-14 21:4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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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원 문제 해결·탈시설-자립생활 권리 쟁취 위해 투쟁 결의

NSP통신-14일 대구광역시청 앞에서 개최된 희망원 문제 해결 위한 대구지역 결의대회 (사진 = 김덕엽 기자)
14일 대구광역시청 앞에서 개최된 희망원 문제 해결 위한 대구지역 결의대회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대책위원회(이하 대구희망원 비대위)는 14일 대구광역시청 앞에서 희망원 문제 해결 위한 대구지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NSP통신-대구희망원 비대위 회원들이 희망원 문제 해결를 위해 투쟁할 것 결의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희망원 비대위 회원들이 희망원 문제 해결를 위해 투쟁할 것 결의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이날 결의대회는 비대위 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해 희망원 문제 해결과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쟁취 위해 싸울 것을 결의했다.

이어 대구시립희망원의 대구광역시 직접 운영 및 민간 위탁 폐기, 탈시설 지원 전담부서 설치, 거주인 탈시설 추진 및 수용시설 폐쇄, 수용시설 아닌 지역 중심 자립생활 정책 강화 등을 요구하며, 희망원 사태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NSP통신-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근배 정책국장이 투쟁을 외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근배 정책국장이 투쟁을 외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근배 정책국장은 “현재 시청 앞 천막 농성 16일차이다”며 “대구시는 현재 책임자 처벌과 희망원 탈시설 계획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희망원 사태 관련자들이 완벽히 구속되고, 희망원이 탈시설되고, 현재 희망원에 남은 생활인들의 자립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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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희망원 비대위의 시청 앞 무기한 천막 농성 돌입 이후 천주교대구대교구는 희망원 사태에 대해 비대위 측에 오는 16일 부활절 이후 면담이 가능할 것 같다고 통보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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