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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자체사업 공급확대 · 민자토목 확대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14 07:17 KRD7
#현대산업(01263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산업(012630)의 올해 1분기가 좋은 흐름이다.

연초 주택 자체사업 공급량이 약 3200호 수준으로 전년의 6000세대에서 크게 감소하여 성장우려를 자아냈으나 1분기 고양삼송, 대치3차(207호) 등의 공급과 연내 과천지식정보타운, 권선지구 상가분양 등이 추가되며 자체사업 공급물량이 5천호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매출 4000억대 수준의 토목부문도 1800MW급 통영LNG 연내착공, GTX A라인 입찰추진, 평택-오송 KTX복선 등 다양한 민자사업 추진을 통해서 연매출 8천억대로 급성장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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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두산건설도 신분당선 건설시 GPM 15%대였던 것처럼 민자토목 건설마진 상승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172억원의 연결영업이익을 달성한 현대산업은 올해에는 60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는 영업이익 1087억원으로 전년비 26.7% 증가 예상하고 순현금 상태여서 세전이익은 영업이익보다 강세 기록이 예상된다.

지난해 자체공급이 4분기에 집중된 만큼 2분기로 갈수록 매출·이익 확대기조는 지속될 것이다.

현대산업의 성장전략은 풍부한 현금을 토대로 민자SOC 및영등포·동탄 뉴스테이와 같은 지분투자형 사업에 지분 투자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TX나 KTX 등 광역인프라 망 확보를 위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마진 민자토목사업 진출 확대를 통해 현재 타사대비 압도적으로 낮은 토목부문 매출 증가가 가파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주택부문도 양호한 신용도를 토대로 자체공급확대로 4월10일 공시를 통해 총 150만주의 자사주를 7월까지 추가취득하기로 하는 등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활동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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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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