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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케팅 비용안정화 양호한 실적 견인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13 07:11 KRD7
#KT (03020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T (03020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 6461억원(2.4% yoy), 영업이익 3967억원(3.0% yoy, OPM: 7.0%)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4064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안정화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마케팅 비용안정화가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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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가인터넷과 IPTV 가입자 증가는 매출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이다. 다만 금융부문에서의 실적 둔화 우려와 유선전화 매출 감소의 영향 등으로 통신업종 내 1분기 이익모멘텀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올해 KT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201억원(2.0% yoy), 1조5110억원(4.9% yoy, OPM: 6.5%)로 예상된다.

무선부문에서는 ARPU 성장 둔화에 따라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겠으나 유선부문의 경쟁력이 이익으로 발현되며 영업이익은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10월 출시된 기가인터넷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242 만명으로 전체 KT 인터넷 가입자 중 28.5%가 기가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순증가입자 140 만명 수준으로 총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360 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가인터넷은 500Mbps와 1Gbps(단품 기준 부가세 포함 월 3만8500 원) 상품으로 구분되는데 상당수가 500Mbps 상품으로 예상된다.

향후 VR 등 대용량 콘텐츠가 제공됨에 따라 1Gbps 상품 가입자가 확대되면서 초고속인터넷 APRU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KT는 유선전화 매출 감소 등 과거 유선부문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국내 최대 기가인터넷과 IPTV 가입자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10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를 시현할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KT 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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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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