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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분기 게임 · 하반기 광고 중심 영업이익 반등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12 07:14 KRD7
#카카오(0357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카카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255억원 (yoy +75%, qoq -6%), 영업이익 342억원 (yoy +62%, qoq -10%)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PC 광고는 비수기 영향과 광고 네트워크 정리 작업에 따라 전분기대비 하락하겠지만 모바일 광고의 기여도 상승으로 하락폭은 예상치 대비 적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플랫폼은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로 인한 모바일 게임 매출 악화로 전분기대비 7% 감소한 2056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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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부문 매출은 전분기대비 5% 하락한 867억원이 예상된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쉽 스토어의 출점 효과 제거에도 불구 선물하기 및 O2O 서비스의 매출 기여도 상승으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모바일 게임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가 채널링 예정인 ’펜타스톰’은 현재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넘어섰다. 원작 ’왕자영요’는 중국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월매출 규모는 5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에 대작 모바일 MOBA가 부재한 상황을 고려할 때 흥행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이외에도 유명 PC FPS 스페셜포스 IP 기반 모바일 게임도 2분기 중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O2O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수익화에 진전이 보인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연말 대비 프로모션 축소에도 불구 월 140만의 양호한 콜 수를 유지하며 이익 기여도가 상승 중이다.

카카오 택시 역시 하반기 법인택시 및 자동결제를 통한 수익화가 예정되어 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게임, 하반기 광고를 중심으로 한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되며 인터넷뱅크 출범(6월), 페이 사업 확장 등 의미 있는 모멘텀이 다수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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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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