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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1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만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예보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설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국에서 영업하는 은행 부실에 대비해 양국 예보 간 보험금 지급 관련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MOU 체결식 직후엔 폴 레이 의장과의 면담에서 대만 예보와 공사가 선진 예보기구로서 상호간의 경험을 공유키로 했다. 양국은 집행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에서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 기준 마련시 아시아국가들이 적극적으로 공조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모았다.

예보는 오는 12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대만 현지에서 대만 예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통합 예금보험제도 운영, 상시감시시스템 및 기금관리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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