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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영업이익 기준 -11%).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9% (YoY) 감소한 9조1000억원·6514억원(OPM 7.2%, -0.5%p (YoY))으로 예상된다.

완성차 전체 생산 물량이 2.8% (YoY) 감소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비중이 큰 해외 공장 물량은 3.6% (YoY) 감소하면서 단순모듈 매출액이 2% (YoY) 감소할 것이다.

핵심부품 매출액도 주 납품지역인 한국·중국의 생산 물량이 9.4% (YoY) 감소한 여파로 8% (YoY)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AS 매출액은 환율 하락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UIO 증가를 기반으로 4% (YoY)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과 달러·유로·위안 환율의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0.5%p (YoY)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듈/AS 부문 각각 3.9%·21.0%로 전망된다. 지분법이익은 현대차의 이익감소 영향으로 30% (YoY) 감소하고 이에 따라 세전이익도 18% (YoY)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완성차 판매부진과 환율의 부정적 움직임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완성차의 판매둔화(특히, 중국)가 상반기 부담 요인이지만 해외 핵심부품 공장의 가동과 AS 부품의 안정성 그리고 미래 친환경·자율주행 부품군에 대한 투자 등의 중장기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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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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