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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올해 징수 목표액 439억원의 4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세금 체납액 187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6억원보다 48%가 늘어난 것으로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체납징수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부서별로 담당하던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징수 과로 이관해 일원화한 것도 징수율 증가에 이바지했다.

징수한 체납액은 지방세가 126억원, 세외수입이 61억원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세가 7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발부담금 12억원 ▲부동산 실명법 과징금 11억원 등의 순이다.

시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토록 하고 고질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시의 재정을 튼튼히 하고 조세정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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