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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원들이 식목일 행사에 참석해 묘목 식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흥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시흥시의회가 5일 목감동 산32-2번지에서 제72회 식목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원희, 이복희 의원 등도 참석해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정성껏 묘목을 식재했다.

또한 산림경영조합 관계자, 관내 어린이집 원생, 목감동 주민 등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헛개나무 1750본, 자작나무 250본을 식재해 나무심기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동참을 유도하는 행사였다.

김영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는 두보의 시를 인용하며 “빗속에서 심은 나무들이 천년이 지나서 후손들에게 넉넉한 그늘이 되고 자산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식목일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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